오리털패딩 세탁법

오리털패딩은 드라이클리닝이 아닌 손세탁을 해주어야 하는데요. 중성세제와 글리세린, 구연산을 준비해주세요. 오리털패딩 세탁법은 아래와 같습니다. 

1. 중성세제와 글리세린을 1:1 비율로 섞은 후 패딩의 때가 묻은 곳에 발라줍니다.

2. 패딩은 지퍼를 끝까지 잠그고 방수 기능이 떨어지지 않도록 뒤집어줍니다.

3. 50-60도 정도의 따뜻한 물에 중성세제와 글리세린을 섞은 세제를 풀어준 뒤 패딩을 담가 3분 정도 조물조물 빨아줍니다.

4. 차가운 물로 2-3번 헹궈주고 마지막 헹굼 시 구연산 1큰술을 넣고 헹궈줍니다.

(구연산이 패딩에 남아있는 세제 찌꺼기를 중화시키고 오리털의 유분기를 환원시켜 방수기능 및 보온력을 유지해주는 역할을 합니다. - 섬유유연제는 방수기능과 보온력을 저하시키기 때문에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.)

5. 세탁기에서 2-3분 정도 강하게 탈수 해줍니다.

6. 마른 수건으로 패딩에 남은 물기를 제거해줍니다.

7. 패딩 속 뭉친 오리털을 고루 펴준 후 옷걸이에 걸어 따뜻한 방에 하루 걸어둡니다.

8. 패딩이 거의 마르면 드라이기로 열을 쐬어주고 옷걸이를 살짝 늘려 다이아몬드 형태로 만든 후 패딩을 팡팡 두들겨주면 패딩이 풍성하게 살아납니다.

마지막에 패딩을 두들겨주는 과정은 패딩을 풍성하게 하고 오리털을 고루 펴주는데 중요한 과정이며 오리털패딩 세탁법을 글로 나열해서 복잡해보이지만 막상 해보면 어렵지 않으니 도전해 보시기 바랍니다.